11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

 

제43차 부산공간포럼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제43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공간포럼은 도시건축의 주요 현안에 대해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담론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사)대학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함께하는 태도와 전략 : 인류세 건축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건축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인류세(the Anthropocene)는 인류에 의해 환경이 파괴되면서 물리·화학·생물 등 지구 환경의 체계가 이전과 전혀 달라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말하는 용어다.

수파 슈바이처 송(SUPA Schweitzer Song) 공동대표가 '사회적 지속 가능성 : 인류세 건축의 본질'을 주제로 제1 발제에 나서고 백승한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인류세의 건축 : 이론과 사례'에 대해 제2 발제를 맡는다.

주제발표 뒤 양건석 동아 조경학과 교수와 하영상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어반솔루션팀 마스터의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이한석 ㈜상지건축 부설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포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연우 기자 syw5345@news1.kr
https://www.news1.kr/articles/5255232